거창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공동체사업중
『실버카페웃음 거창도립대점』 과의 미팅 시간을 가졌다.

거창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실버카페웃음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 참여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카페로 2020년 2월 개점 이후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경남도립거창대학 본관 1층(거창읍 거창대학로 72) 중앙에

위치한 실버카페웃음 도립대점은 시니어 15명의 인원으로

3인 1조로 주 2회 오전 오후 교대근무를 하면서

 신나고 즐겁게 일하신다는 어르신들의 근무하는 모습이

너무나 따뜻한 웃음으로 손님들을 맞이하셨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1996년 3월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대학이며, 교육도시 거창의 한 축으로 운영중인데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통폐합 여부가 거론되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거창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그리고 전 군민들의

 함께 살려야 한다는 정성이 전화위복의 계기로 구성원 모두가

 거창군민들과 함께 신뢰받는 터전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메리카노 1,300원 / 카페라떼 3,000원 등

가격도 착하네요





최근 젊은 세대들에게 신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는 빅아메리카노는

1리트에 3,000원 등 부단한 노력에 이렇게 매출도 높이고 호응이 좋다고 한다.

또한 다회용 용기로 커피 주문 시 200원 할인도 ^^^


일일 매출액도 많아 개점 이후 매년 수익금 일부를

거창대학에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기도 한답니다

거창시니어클럽 실버카페웃음(도립대점)의 운영상 특징은

① 텀블러 세척기 사용

 ② 거창공유컵 “또쓰” 와 다유용기 사용

③ 초록 매장 운영으로 고객 서비스 만족과 탄소중립 실천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등 다양한 사업들을 하나하나 알아보고자 한다

첫째 ECOG(에코지) 텀블러 자동 살균세척기가 설치되어 있는

도립거창대학웃음카페에는 요즘 화두가 탄소중립인 건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쉽게 안 되는 게 또 탄소중립 실천이다.

텀블러를 사용하면 200원 할인도 해준다.

ECOG(에코지) 텀블러 자동살균세척기가 설치되어 있는 도립거창 대학내

웃음카페


탄소중립과 친환경, 자원 절약을 위해 개인용 텀블러나 머그잔 등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하고는 있지만 텀블러의 위생과 씻어야 한다는 이유로 잘 사용

하지 않는 실정이다. 그러나 도립대점에 설치된 텀블러 자동 살균 세척기는

세제 없이 물로 간편하게 텀블러를 살균ㆍ세척할 수 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이 있다. 개개인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텀블러 등 다회용 컵을 사용한다면 탄소중립에 작지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커피값도 할인받을 수 있으니 이야말로 일거양득인 셈이다.

나부터 작은 것이라도 실천한다면 탄소중립은 힘들지 않을 것이다.

강 건너 불 보듯 한 탄소중립을 새롭게 인식하게 하고,

실천할 수 있게 만든 도립대점이 고맙다.

가정과 많은 기관과 공공장소에도 이런 작은 실천들이 시작되길 기대한다.

둘째,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를 위한 거창 공유컵 또쓰(TToss) 사업

2021년부터 거창군이 지역단위 최초 ‘가치공유카페(환경을 지키기 위한

가치를 공유하는 카페)’ 로 2600개의 컵을 카페에 배분하여 이용객들에게

제공 하고 있다.


"거창공유컵 또쓰"


가맹점은 거창읍 내의 사진 속 커피향기, 하비루, 달, 링고, 커피장이 등

20개 카페가 서로 ‘가치공유카페’ 연합회를 구성해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또쓰컵 가맹점마다 또쓰라는 현판이 걸려있어 확인이 가능하며 음료를

테이크아웃 할 시 또쓰컵을 요청하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환경 소재의 공유컵 ‘또쓰’를 사용한 주민들은 음료를 구입한 곳이

아니더라도 ‘가치공유카페’와 거창군청 등 반납함이 설치된

어느 곳에나 반납하면 된다.

최초로 지역 단위 공유컵 사용을 추진하는 거창형 공유컵 또쓰 사업이

앞으로도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전 군민들이 또쓰컵 사용에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리라 본다.


셋째 초록매장 운영이다.



초록매장이 뭔지 모르겠다고 하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는데요.

초록매장은 2022년부터 시행된 경상남도의 대표적인 환경정책으로

텀블러나 밀폐 용기 등을 소지하여 음식·음료를 포장 주문하는 고객에게

자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20% 선 할인 구매가 가능한 경남환경사랑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을 말합니다.

경상남도가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생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작한 정책사업인데요.

우리 거창군은 총 500여 개의 사업장이 등록 운영 중이다

“초록 매장 운영을 통해 포장 용기 절감 등 긍정적인 효과가 생긴다"라며

할인 혜택도 유용하고 실질적으로 쓰레기를 줄이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재방문하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야외 테이블 자리가 아주 넓고, 따뜻한 날이면 야외에서 차 한잔하는 여유를

가지는 분위기가 될 듯하고 정갈한 테이블과 색색의 의자가 싱그럽고 실내도

아담하고 쾌적해 다시 찾고 싶은 도립대점이 아닌가 싶다.